로드FC 야쿠자와 ‘범죄도시’ 마동석의 만남? 영화계 진출?

2024-03-28 09:00

 


 

지난 27일 로드FC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토크 콘텐츠 펀치라인에서 로드FC 정문홍 회장은 격투기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줬다.

 

오는 4 1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굽네 ROAD FC 068(대회장 아키우노 종합건설 박준혁 대표)가 개최된다로드FC 2024년 시작을 알리는 장소를 장충체육관으로 결정, 2019 2월 로드FC 052 이후 5년 만에 장충체육관에서 넘버시리즈를 개최하게 됐다.

 

굽네 ROAD FC 06815일 남겨둔 시점, ‘야쿠자김재훈(35)배우금광산(48)2차전 가능성이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냉정하게 보면 김재훈 선수가 금광산 선수보다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것 같다. 금광산 선수가 마동석 배우의 동생이라고 맨날 그러신다. 금광산 선수와 김재훈 선수의 시합을 성사시키면 마동석 배우가 김재훈 선수에게 초롱이같은 배역을 범죄도시5에 약속 해주시면 경기를 성사시키겠다.”고 정문홍 회장은 말했다.

 

전설의 52연타(52연타 시도 후 체력이 빠져 역전패한 흑역사)로 알려진 김재훈은 특유의 경기 스타일과 스타성을 통해 격투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스타다.

 

한편 굽네 ROAD FC 068의 메인 이벤트는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김태인(30, 로드FC 김태인짐) ‘코리안 킬러’ 세키노 타이세이(23, FREE)의 헤비급 타이틀전이다. 빅매치인 만큼 큰 기대를 끌고 있다

 

굽네 ROAD FC 0684 13일 장충체육관에서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티켓은 인터파크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굽네 ROAD FC 068 2 / 4 13일 오후 4시 장충체육관]
[-120kg 
헤비급 타이틀전 김태인 VS 세키노 타이세이]
[-70kg 
라이트급 박시원 VS 하야시 ‘라이스’ 요타]
[-74kg 
계약체중 윤태영 VS 김산]
[-70kg 
라이트급 데바나 슈타로 VS 한상권]
[-70kg 
라이트급 신동국 VS 알리 캅둘라]
[-63kg 
밴텀급 알렉세이 인덴코 VS 한윤수]
[-69kg 
계약체중 쇼유 니키 VS 편예준]
 
[
굽네 ROAD FC 068 1 / 4 13일 오후 2시 장충체육관]
[-63kg 
밴텀급 유재남 VS 김준석]
[-63kg 
밴텀급 차민혁 VS 김진국]
[-55kg 
계약체중 신유진 VS 이은정]
[-70kg 
라이트급 박현빈 VS 진성훈]
[-63kg 
밴텀급 푼야짓 리카루 VS 위정원]
[
오프닝 매치2 -66kg 계약체중 김시왕 VS 최은석]
[
오프닝 매치1 -63kg 밴텀급 이신우 VS 최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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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두 체급 챔피언’ 김태인, 황인수와 대결? “해외 원정 경기하겠다”
  로드FC 두 체급 챔피언이 된 김태인(30, 로드FC 김태인짐)이 해외 경기에 대한 뜻을 전했다.   김태인은 지난 1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 굽네 ROAD FC 068 (대회장: 아키우노 종합건설 박준혁 대표)에서 일본의 ‘코리안 킬러’ 세키노 타이세이(23, FREE)를 꺾고, 초대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로써 김태인은 ‘라이트 헤비급’과 ‘헤비급 챔피언’에 오르며 두 체급을 석권했다.   경기는 1라운드에 끝났다. 초반에 타이세이가 펀치를 적중, 유리하게 시작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김태인이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결국 승리를 따냈다.   경기 후 김태인은 “초반에 (상대 주먹에) 걸렸다. 걸리고 나서 아차 싶었다. 힘내라는 지인들 목소리에 힘이 났다. 경기하기 전에 인수가 ‘태인아 원래 스파링 하던 대로 하면 네가 그냥 이긴다. 가지고 논다.’고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흥분했다. 챔피언이 돼서 좋긴 한데, 경기력이 창피하기도 하다. 원래의 실력이 너무 안 나왔다. 흥분해서 막 싸움을 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태인의 경기력이 평소보다 떨어진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 번째 체급을 월장했기 때문, 두 번째는 부상이다.   김태인은 원래 –93kg 라이트 헤비급에 출전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120kg 헤비급 타이틀전을 치렀다. 계체량에서 106kg를 기록, 평소보다 13kg이 더 무거웠기에 스피드, 체력이 모두 저하될 수밖에 없었다.   갑작스러운 부상도 한몫했다. 계체량과 기자회견에서 두 번이나 타이세이와 몸싸움이 일어났는데, 기자회견에서의 몸싸움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부상으로 인해 김태인은 제 컨디션이 아니었고, 진통제로 버틸 수밖에 없었다.   이에 대해 김태인은 “계체량 때 미는 건 할 수 있다. 그때 타이세이가 (밀려서) 자존심이 상했는지 기자회견 때 뒷목 잡고 무릎으로 꺾다가 돌렸다. 내가 원래 무릎이 안 좋았는데 돌아가더라. 그래서 진통제를 먹고 참고 경기했다. 이겨서 다행이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부끄럽다.”고 말했다.     경기력은 다소 아쉽지만, 김태인은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하며 원하는 것을 이뤘다. 그리고 케이지 위에서와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아버지를 언급하며 효자다운 모습을 보였다.   김태인은 “벌써 5년이 됐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운동을 사실 안 하려고 했다. 처음엔 아버지 이름을 알리고 싶어서 격투기를 하기 시작했다. 아버지가 멋있게 사셨던 분이라서 이름에 누가 되기 싫었다. 내가 잘 하는 것으로 빛이 나서 김주회 아들 김태인이 자랑스럽다. 이런 말을 듣고 싶었다. 그 취지로 선수 생활을 했는데 그렇게 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아버지가 내가 격투기 선수라고 가르쳐 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김태인이 승리하며 다시 나온 것이 바로 ‘미들급 챔피언’ 황인수와의 대결이다. 두 선수는 체급이 다르지만 팬들이 항상 국내 최고의 선수를 뽑을 때 거론된다. 그렇기에 이번에도 황인수와의 대결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이에 김태인은 “(황인수와 대결하는지 물어보는 질문이) 지겹다. 너무 사랑하는 친구고,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내 옆에 있어 준 친구다. 친구가 그런 일이 있으면 나도 그럴 거다. 파이터이기 전에 사랑하는 친구다. 그게 전부.”라고 답했다.   황인수와의 대결은 없지만, 해외 강자들과의 대결은 원했다. 국내가 아닌 해외 선수들과 싸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싶기 때문.   김태인은 “아직은 계획이 없다. 대회사에서 붙여주는 상대와 싸우겠다. 로드FC 넘버링 뛰는 선수들 파이트머니 다 합쳐도 내 파이트머니보다 안 될 것이다. 계속 (내 가치, 실력을) 증명하겠다. 헤비급이나 무제한급 토너먼트 활성화 시켜주시고, 그게 안 되면 라이진FF로 원정가서 싸우겠다.”고 말했다.   ⓒ 'New Wave MMA' ROAD FC(http://www.roadfc.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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