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인터뷰] 시합 앞둔 남의철, 명현만의 속마음? (feat.권아솔의 독설)
 4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질 XIAOMI ROAD FC 038에는 김수철과 김민우의 밴텀급 타이틀 매치를 비롯해 ‘코리안 불도저’ 남의철의 ROAD FC (로드FC 대표 정문홍)복귀전, 명현만의 무제한급 매치 등 화려한 매치들로 가득 차있다.ROAD FC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의 ‘끝판왕’ 권아솔과 이에 도전하는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 남의철. 그리고 무제한급에서 크리스 바넷과 격돌하는 명현만까지 한데 모여 유쾌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들은 대회를 앞두고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까?한편 ROAD FC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은 본선 진행에 앞서 지역 예선이 진행 중이다. 1월 28일 동남아시아 지역 예선, 2월 11일 인터내셔널 예선 A조, 2월 25일 러시아 지역 예선, 3월 20일 일본 지역 예선까지 진행돼 총 10명의 본선 진출자가 결정됐다. 4월 15일에는 인터내셔널 예선 B조 경기와 중국 지역 예선 파이널도 차례로 열려 본선 진출자를 추가로 결정지을 예정이다.또한 4월 15일 열리는 XIAOMI ROAD FC 038에서는 김수철과 김민우의 밴텀급 타이틀전을 비롯해 남의철의 ROAD FC 복귀전 등이 예정돼 있다.ROAD FC(대표 정문홍)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중계된다. MBC스포츠 플러스에서 국내 TV 방송이 진행되고,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CCTV로 중국, 해외 팬들을 위해 ROAD FC 유투브 공식 채널 (https://www.youtube.com/roadfc) 에서 생중계된다.[XIAOMI ROAD FC 038 / 4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밴텀급 타이틀전 김수철 VS 김민우][무제한급 명현만 VS 크리스 바넷][100만불 토너먼트 인터내셔널 예선 남의철 VS 마이크 브론졸리스][100만불 토너먼트 인터내셔널 예선 브루노 미란다 VS 난딘에르덴][100만불 토너먼트 인터내셔널 예선 만수르 바르나위 VS 기원빈][미들급 쿠와바라 키요시 VS 김대성][XIAOMI ROAD FC YOUNG GUNS 33 / 4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밴텀급 박형근 VS 장대영][라이트급 이형석 VS 김경표][100만불 토너먼트 중국 지역 예선 샹리앤루 VS 구켄쿠 아마르투브신][플라이급 유재남 VS 정원희][라이트급 최종찬 VS 조경의][라이트급 박찬솔 VS 임병하][밴텀급 이윤진 VS 홍성빈]
2017-03-31
[ROAD FC 037 XX 유쾌한 인터뷰] 여성부리그 런칭을 “KNOCK KNOCK”
     ‘New Wave MMA’ ROAD FC (로드FC)가 여성 파이터들을 위해 여성부리그 ROAD FC XX (더블엑스)를 런칭했다. 여성 파이터 육성, 여성부 활성화, 종합격투기 대중화 등 목적도 다양하다. 초대 대회로 3월 11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XIAOMI ROAD FC 037 XX가 열린다. 이 대회에 출전하는 국내 여성 파이터는 총 6명. 해외 선수까지 합치면 모두 14명의 여성 파이터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ROAD FC XX (더블엑스) 런칭과 함께 모여 각자의 생각을 밝힌 유쾌한 인터뷰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나왔을까?   *김해인은 당초 출전이 예정돼 있었으나 부상으로 출전이 취소됐다.   한편 ROAD FC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은 본선 진행에 앞서 지역 예선이 진행 중이다. 1월 28일 동남아시아 지역 예선, 2월 11일 인터내셔널 예선 A조, 2월 25일 러시아 지역 예선까지 진행되며 총 9명의 본선 진출자가 결정됐다. 3월 20일 일본 지역 예선, 4월 15일에는 인터내셔널 예선 B조 경기가 차례로 진행돼 본선 진출자가 추가로 결정지을 예정이다.   또한 ROAD FC (로드FC)는 여성부리그 ROAD FC XX (더블엑스)를 런칭했다. ROAD FC XX (더블엑스) 첫 대회는 오는 3월 11일 서울특별시 홍은동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개최된다.   ROAD FC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중계된다. MBC스포츠 플러스에서 국내 TV 방송이 진행되고,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CCTV로 중국, 해외 팬들을 위해 ROAD FC 유투브 공식 채널 (https://www.youtube.com/user/roadfc)에서 생중계된다.   [XIAOMI ROAD FC 037 XX / 3월 11일 그랜드 힐튼 서울][플라이급 강진희 VS 라이카 에미코][-46.5kg 계약 체중 이예지 VS 시나시 사토코][아톰급 박정은 VS 샤마 디바이아][아톰급 임소희 VS 하나 데이트][스트로우급 후지노 에미 VS 나탈리아 데니소바][스트로우급 심유리 VS 하라다 시호][-50.5kg 계약 체중 홍윤하 VS 왕시안지에]   [XIAOMI ROAD FC YOUNG GUNS 32 / 3월 11일 그랜드 힐튼 서울][밴텀급 네즈 유타 VS 장익환][플라이급 알라텅헤이리 VS 아사쿠라 카이][미들급 전영준 VS 김주원][페더급 양쥔카이 VS 신승민][페더급 오두석 VS 아사쿠라 미쿠루][플라이급 김태균 VS 왕더위][플라이급 윤호영 VS 고기원][미들급 최인용 VS 임동환]   [XIAOMI ROAD FC 038 / 4월 15일 장충체육관][밴텀급 타이틀전 김수철 VS 김민우]   [ⓒ 'New Wave MMA' ROAD FC( http://www.roadfc.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2-27
[ROAD INSIDE] 1회 풀버전 공개! 도전자들에게 ‘ROAD TO A-SOL’이란?
 ROAD FC (로드FC)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100만불 토너먼트의 끝판왕이자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부터 ROAD FC (로드FC)에 오랜만에 복귀하는 남의철과 김창현, 그리고 ‘태권파이터’ 홍영기와 ‘러시안 킬러’ 김원기, ‘크레이지 독’ 박대성이 함께했다.이들은 ROAD FC (로드FC) 천창욱 해설위원의 진행 하에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에 대한 모든 것들을 거침없이 이야기했다.권아솔과 남의철은 오랜 라이벌 관계에 대한 서로 다른 견해를 밝혔고, 박대성은 시종일관 권아솔을 디스하고 즉석에서 경기를 제안하기까지 했다.‘ROAD TO A-SOL’ 출전 선수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ROAD INSIDE’ 2회도 곧 공개될 예정이다.한편 ROAD FC는 2017년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을 개최한다. 이 토너먼트에 일본, 브라질 등 전세계 각 단체 챔피언 출신들을 비롯한 강자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챔피언 출신의 강자들이 몰려들며 100만불 토너먼트는 MMA 파이터들의 전쟁이 될 전망이다. ROAD FC 100만불 토너먼트는 2월 11일 한국에서 인터내셔널 예선, 2월 25일에는 MFP에서 러시아 예선, 3월 20일에는 DEEP에서 일본 지역 예선이 개최될 예정이다.[XIAOMI ROAD FC 036 / 2월 11일 서울 장충체육관][2부][미들급 후쿠다 리키 VS 김내철][100만불 토너먼트 예선 사사키 신지 VS 알버트 쳉][100만불 토너먼트 예선 레오 쿤츠 VS 홍영기][100만불 토너먼트 예선 호드리고 카포랄 VS 박대성][여성부 무제한급 요시코 VS 천선유][100만불 토너먼트 예선 샤밀 자브로프 VS 김원기] [1부][플라이급 문제훈 VS 나카하라 타이요][100만불 토너먼트 예선 글레리스톤 산토스 VS 부렌조릭 바트문크][100만불 토너먼트 예선 김창현 VS 앤디 메인][100만불 토너먼트 예선 호니스 토레스 VS 에르멕 트라오브][100만불 토너먼트 예선 이형석 VS 박해진][100만불 토너먼트 예선 기원빈 VS 정제일] [오프닝 매치][라이트급 민경철 VS 조영준][플라이급 박수완 VS 서동수][밴텀급 서진수 VS 이성수] 
2017-02-02
권아솔을 향한 도전자들의 거침없는 디스전? ‘ROAD INSIDE’ 예고편 공개!
 권아솔을 잡으러 온 도전자들과 ‘끝판왕’ 권아솔이 케이지 밖에서 화끈한 디스전을 펼쳤다.ROAD FC (로드FC)는 25일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에 출전하는 남의철, 김창현, 홍영기, 김원기, 박대성과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이 한 자리에 모여 진행한 ‘ROAD INSIDE’의 예고편을 공개했다.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ROAD TO A-SOL’ 도전자들과 권아솔 간의 거침없는 디스전이 담겨있었다. 디스전 끝에 박대성이 권아솔에게 “여기서 (한판)하시죠 그러면”이라고 말하며 다가가는 일촉즉발의 상황을 예고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ROAD FC 100만불 토너먼트 출전 파이터들이 모인 ‘ROAD INSIDE’ 본편은 ROAD FC (로드FC) 유튜브 공식 채널과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한편 ROAD FC는 2017년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을 개최한다. 이 토너먼트에 일본, 브라질 등 전세계 각 단체 챔피언 출신들을 비롯한 강자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챔피언 출신의 강자들이 몰려들며 100만불 토너먼트는 MMA 파이터들의 전쟁이 될 전망이다.ROAD FC 100만불 토너먼트는 1월 28일 필리핀 URCC에서 동남아시아 지역 예선이 열린다. 2월 11일에는 한국에서 인터내셔널 예선, 2월 18일에는 MFP에서 러시아 예선, 3월 20일에는 DEEP에서 일본 지역 예선이 개최될 예정이다.[XIAOMI ROAD FC 036 / 2월 11일 서울 장충체육관][미들급 후쿠다 리키 VS 김내철][100만불 토너먼트 예선 사사키 신지 VS 알버트 쳉][100만불 토너먼트 예선 레오 쿤츠 VS 홍영기][100만불 토너먼트 예선 호드리고 카포랄 VS 박대성][여성부 무제한급 요시코 히라노 VS 천선유][100만불 토너먼트 예선 샤밀 자브로프 VS 김원기][플라이급 문제훈 VS 나카하라 타이요][100만불 토너먼트 예선 김창현 VS 앤디 메인] 
2017-01-25
[유쾌한 인터뷰] ‘격투 팬들과의 의리!’ 라이브 방송으로 뭉친 김보성과 권아솔
 ‘의리 파이터’ 김보성과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이 뭉쳤다. 이번엔 ‘유쾌한 인터뷰’다.12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35에 출전하는 김보성과 권아솔은 ROAD FC (로드FC) SNS 공식 계정을 통해 라이브 방송으로 유쾌한 인터뷰를 진행했다.이날 진행된 인터뷰는 댓글을 통해 팬들이 평소 두 사람에게 궁금했던 질문을 남기면 김보성과 권아솔이 실시간으로 답변하며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날 김보성은 감량 진행 과정, 출전 소감 등에 대한 질문과 함께 ‘의리 댄스’ 요청을 받았고 권아솔과 나란히 의리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김보성은 “ROAD FC 데뷔전을 준비하면서 파이터들이 얼마나 강한지 몸으로 느끼게 됐다. 시합 날이 얼마 남지 않아서 굳은 의지와 함께 긴장감이 느껴진다.”고 말했다.한편 ROAD FC (로드FC)는 12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35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김보성 데뷔전과 권아솔의 타이틀전을 포함 3개의 타이틀전 등 종합격투기 역사에 길이 남을 역대급 대진으로 구성돼 있다. XIAOMI ROAD FC 035는 MBC스포츠플러스 1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12월 10일 김보성의 데뷔전 일반석 티켓은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6010511)에서 구매할 수 있다. ROAD FC (로드FC)는 김보성의 데뷔전 입장 수익과 김보성의 파이트머니를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전액 기부한다.[XIAOMI ROAD FC 035 / 12월 10일 오후 8시 MBC 스포츠 플러스][스페셜 매치 웰터급 김보성 VS 콘도 테츠오][라이트급 타이틀전 권아솔 VS 사사키 신지][무제한급 타이틀전 마이티 모 VS 카를로스 토요타][미들급 타이틀전 차정환 VS 최영][밴텀급 김수철 VS 시미즈 순이치][라이트급 브루노 미란다 VS 김승연][라이트급 박원식 VS 난딘에르덴][-80kg 계약체중 이은수 VS 쿠얼반쟝 투뤄스빠커][XIAOMI ROAD FC YOUNG GUNS 31 / 12월 10일 오후 5시 MBC스포츠플러스][페더급 박형근 VS 김형수][라이트급 김경표 VS 박대성][페더급 김세영 VS 이창주][페더급 이정영 VS 김호준][플라이급 강연수 VS 왕더위][라이트급 김규형 VS 히사나리 타마키][플라이급 김우재 VS 고동혁] 
2016-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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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 ZOOM-人] ‘쭈구리 학생’ 김수철, 억대 연봉 세계 챔피언이 되다
    영화로 만들어도 믿을 수 없는 스토리가 실제로 일어났다. 지난 15일 XIAOMI ROAD FC 038에서 ROAD FC 밴텀급 챔피언이 된 김수철(26, 팀포스)의 이야기다. 김수철은 말도 잘 못하고, 사람을 쳐다보지도 못하는 의기소침한 학생에서 세계 정상에 우뚝 선 파이터가 됐다. 운동을 한지 10년째. ROAD FC 정문홍 대표의 가르침을 받은 끝에 김수철은 무일푼이 아닌 억대 연봉을 받는 ROAD FC 간판스타다.   # FIRST ROUND : 영화 같은 첫 만남   김수철은 만 16세의 어린 나이에 ROAD FC 정문홍 대표와 만났다. 김수철의 집 앞 5분 거리에 위치한 국제종합체육관이 그들의 첫 만남 장소. 지금의 팀포스로 변한 그곳은 김수철과 정문홍 대표의 영화 같은 스토리의 시작점이었다.   당시 김수철은 프라이드와 K-1이 성행했을 때 종합격투기를 배우고 싶어 정문홍 대표가 운영하던 국제종합체육관에 전화를 걸었다. 소심한 성격 탓에 몇 차례 고민을 한 끝에야 용기를 냈지만, 통화가 되지 않아 김수철과 정문홍 대표의 만남은 없을 것만 같았다.   그러나 정문홍 대표가 직접 김수철에게 전화를 걸어 두 사람의 첫 통화가 극적으로 이루어졌다. 정문홍 대표는 밤 10시임에도 불구, 김수철에게 당장 체육관으로 오라고 했다. 소심한 김수철이 바로 체육관에 나갈리 없었다. 김수철은 다음 날 체육관 방문을 약속했고, 두 사람의 만남이 이뤄졌다.   다음 날 이뤄진 만남에서 정문홍 대표는 김수철을 보자마자 나이를 물어보더니 스파링을 제안했다. 어리둥절했지만, 김수철은 정문홍 대표의 말을 따랐고, 스파링을 하게 됐다. 중학교 3학년이었을 때 태권도와 복싱을 했던 김수철이었지만, 체육관 관장과 상대가 될 리 없었다. 김수철은 정문홍 대표의 니킥과 하이킥을 맞고 쓰러졌다. 첫 만남부터 김수철은 KO, 실신이라는 걸 경험했다. 보통의 사람이면 그 자리에서 바로 그만두겠다고 나갈만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김수철은 그만두지 않았다. 오히려 그 상황이 행복했다. 정문홍 대표의 행동이 멋있어보였기 때문이다.   김수철은 “제가 되게 껄렁껄렁해 보였을 거예요. 그래서 관장님께서 그렇게 하셨던 것 같습니다. 관장님께서 ‘까불지 말라’고 하셨거든요. 그때 관장님이 정말 멋있어 보였어요. 맞아서 ‘그만둔다’는 생각보다는 ‘관장님처럼 멋지게 킥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며 당시의 감정을 떠올렸다.      그 후 김수철은 체육관에 등록하며 관원이 됐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김수철은 선수를 꿈꾸지는 않았다. 넉넉하지 않은 집안 사정으로 원래는 돈을 벌 수 있는 에어컨 설치 기사가 되길 원했다. 그래서 자격증도 취득했다. 부모님의 반대로 몰래 체육관에 다녀 체육관비를 낼 돈도 없었다. 학생인 김수철이 당연히 돈을 낼 수 없는 상황이었다.   정문홍 대표는 김수철에게 돈을 요구하지 않았다. 일주일이 지나고 한 달이 지나도 마찬가지였다. 김수철이 배고프다고 하면 오히려 밥을 사줬다. 김수철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나중에 김수철은 현재 팀 동료인 김석모를 통해서 정문홍 대표의 뜻을 알게 됐다. 정문홍 대표는 김수철이 열심히 운동하는 걸 좋게 봤기 때문에 체육관비를 받지 않도록 지시했다고 한다. 정문홍 대표의 마음을 알게 된 김수철은 평생 충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SECOND ROUND : 최연소 챔피언 그리고 2개 단체 챔피언   정문홍 대표의 가르침과 김수철의 노력은 시너지 효과가 컸다. 운동신경이 타고나지 않은 김수철은 피나는 노력으로 자신을 성장시켰다. 힘들기도 했지만, 팀 동료들과 관장인 정문홍 대표가 열심히 했기에 김수철도 자연스럽게 따라하게 됐다. 이때의 습관이 김수철을 운동 중독자로 만들었다. 지금도 김수철은 자타공인 ‘운동 중독자’로 불린다.   ROAD FC 밴텀급 3대 챔피언 이윤준(29, 팀강남/압구정짐)은 “수철이는 정말 바보 같이 운동을 정말 열심히 하는 애죠. 피곤하고 지치면 농땡이를 부릴 텐데 그런 걸 되게 싫어해요. 운동에 대한 집착이 강해요. 운동을 안 하면 약해진다는 집착이 있어요”라며 김수철의 성실함에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사람들이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저는 관장님과 형들을 따라하는 것뿐이에요. 진짜 열심히 했던 사람들은 관장님과 팀포스 1세대 형들이죠. 저는 관장님과 형들을 따라하는 것뿐입니다.” 운동에 대한 김수철의 말이다.   정문홍 대표의 스타일로 인해 팀포스는 운동을 열심히 하는 팀이었다. 정문홍 대표 먼저 열심히 하고, 그 밑에 김석모 등 팀원들이 모두 열심히 해서 함께 운동하는 사람은 절대 게을리 할 수 없는 분위기다. 운동이 힘들었지만, 김수철은 팀포스에서의 생활이 행복했다. 모두들 김수철에게 잘해주며 자신을 인정해줬기 때문이다.      김수철은 “관장님과 형들이 좋고, 잘해주셔서 그만두고 싶은 생각은 없었어요. 배고프다고 하면 밥도 사주고, 관장님께서는 새로운 기술을 배워 오시면 계속 가르쳐주셨어요. 같이 고생도 많이 하고 함께 성장했어요.”라며 팀포스에서 계속 생활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계속된 정문홍 대표의 가르침, 본인의 노력이 더해져 김수철은 만 18세의 나이에 일본 RISING ON 챔피언에 등극했다. 더구나 이 경기는 김수철의 종합격투기 프로 데뷔전이었고 원정경기였다. 체급도 김수철의 본 체급인 밴텀급이 아니라 페더급이었다.   “사실 RISING ON 챔피언은 뭣도 모르고 땄어요. 관장님께서 정말 잘 가르쳐주셨고, 저는 관장님께서 지시하신대로 열심히 운동한 것밖에 없습니다. 모든 건 관장님 덕분입니다” RISING ON 챔피언에 대한 김수철의 말이다.   최연소 챔피언이 된 후 김수철은 2년 뒤 싱가포르의 ONE CHAMPIONSHIP 밴텀급 초대 챔피언에도 등극했다. 만 20세의 나이에 2개 단체의 챔피언을 석권한 것이다. 김수철은 이로 인해 ‘격투기 천재’ 소리를 들었다.      그러나 김수철은 모든 공을 정문홍 대표에게 돌렸다. RISING ON 챔피언이 된 것과 마찬가지로 ONE CHAMPIONSHIP 챔피언 역시 정문홍 대표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는 게 김수철의 설명.   “그때 당시에 어깨가 안 좋은 상태였어요. 타이틀전을 하기 4주 전에 경기를 뛰고 바로 경기를 하는 거였어요. 트레이너 사부님은 뛰지 말라고 하셨어요. ‘경기 하다가 어깨 빠지면 어떡할 거냐고’. 그때 관장님이 한마디 하셨어요. ‘이기면 되지’. 말은 그렇게 하셨지만, 정말 내 걱정을 많이 해주셨어요. 관장님께서 고생을 많이 하셨어요. 이기고 나니까 참아왔던 감정이 폭발해서 관장님과 같이 울었죠.”   # THIRD ROUND : 인내는 썼지만, 그 열매는 달콤했다   RISING ON, ONE CHAMPIONSHIP을 휩쓴 김수철은 국내 단체 챔피언과는 인연이 없었다. 정문홍 대표가 만든 ROAD FC 선수로 활동했지만, 타이틀전은 치르지 않았다. 해외 시합을 뛰거나 ROAD FC에서 타이틀전과 관련 없이 해외 강자들과 시합할 뿐이었다. 그동안 많은 팬들과 관계자들이 김수철이 타이틀전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 했다.   김수철이 챔피언이 돼서야 정문홍 대표는 김수철에게 타이틀전을 주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수철이는 관장의 시각으로 봤을 때 3년 전 쯤에 타이틀전을 받았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제 제자이기 때문에 일부러 타이틀전을 계속 주지 않았습니다. 계속 해외로 시합을 보내면서 해외에 가서 강자들과 싸워서 많은 패를 갖게 하고, 어느 누구도 손가락질 하지 못하고, 지적할 수 없을 단계였을 때 타이틀전을 주려고 생각했습니다. 못난 스승을 만났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상당한 불이익을 당했던 게 김수철 선수입니다. 미안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정문홍 대표는 ‘상당한 불이익’이라고 표현했지만, 해외 선수들과의 시합은 김수철을 단단하게 만든 원동력이 됐다. 김수철은 많은 경험을 쌓고, 실력을 키우며 정문홍 대표의 말대로 누구도 손가락질 할 수 없는 선수가 됐다.      “일명 뺑뺑이라고 하는데, 돌만해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경험도 쌓고, 해외 선수들과 시합하면서 도움이 많이 됐죠. 사실 운동신경이 좋고, 몸도 빠르면 지지 않을 텐데, 저는 몸도 느리고, 할 줄 아는 건 힘쓰는 것 밖에 없어요. 운동신경이 너무 없어요. 관장님도 아시거든요. 저에게는 지는 게 약이에요. 그때의 경험으로 성장할 수 있었어요” 해외 시합에 대한 김수철의 말이다.   인내는 썼지만, 그 결과는 달콤했다. 김수철은 지난 15일 XIAOMI ROAD FC 038에서 ‘코리안 모아이’ 김민우를 꺾고, ROAD FC 밴텀급 챔피언이 됐다. 오래도록 노력하면 성장한 끝에 타이틀전 기회를 받았고, 챔피언이 됐다. 이날 김수철이 타이틀전을 치른 현장에는 김수철의 가족들이 함께 자리했다. 김수철의 가족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경기를 지켜봤다. 혹여나 김수철이 다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대회 현장에서 만난 김수철의 아버지 김양현씨(63)는 “오늘 수철이의 경기를 가슴 졸이면서 봤어요. ‘다치지만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처음 운동을 한다고 했을 때 반대했었는데, 몰래 경기에 출전하더라고요. 친구 집에 간다고 하고 경기에 출전하고. 그래도 이렇게 챔피언이 되는 모습을 보니까 아들이 자랑스럽네요.”라고 말했다.   아버지 김양현씨의 말 그대로 김수철은 부모님 몰래 운동을 했다. 시합에 나갈 때도 집에는 얘기하지 않고 몰래 출전했다.   “부모님께서 위험한 운동이고, 이 운동으로 먹고 살 수 있는지 걱정하셨어요. 운동하는 건 상관없었는데, 시합하는 걸 정말 싫어하셨죠. 그래서 친구네 집에 갔다 온다고 거짓말을 하고 시합에 나갔어요. 아마추어 4~5전 정도 치렀을 때 시합에 나가는 걸 아셨죠. 일본에서 데뷔전 할 때도 시합을 뛴 다음에 아셨어요. 그때도 친구네 집에 갔다 온다고 거짓말을 했어요. 지금은 잘 살길 빌어주십니다.”   이렇게 속을 썩였던 김수철은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당당히 챔피언이 됐다. 그리고 케이지 위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그동안 고생한 기억, 자신 때문에 고생한 정문홍 대표, 팀포스 식구들, 가족들까지 모두 생각나며 감정이 폭발했다.   경기 후 김수철은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윤준이형, (김)석모형, (유)재남이형, 여자친구 고은이 등. 이분들이 없었으면 내가 이 자리까지 못 올라왔을 겁니다. 사실 (그동안 챔피언이 된 다른 단체와) 똑같을 줄 알았는데... 관장님께서 벨트를 주셔서 받으려고 했는데, 도저히 못 받겠더라고요. 우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지 않았는데, 그냥 울게 됐어요. 정말 못난 제자입니다. 앞으로도 정말 열심히 하겠고, 감사합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김수철은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부모님께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시합 앞두고 엄마가 감기 걸렸는데, 옮을까봐 얼굴도 못 쳐다보고 피했던 거 정말 죄송해요. 시합 끝났으니 맛있는 것도 사드리고, 아빠 좋은 옷도 사드릴게요. 사랑해요 엄마 아빠. 앞으로 최강도 좋고, 강해지는 것도 좋지만, 언제나 전진하는 김수철이 되겠습니다.”   시합이 끝난 후 김수철은 ROAD FC 밴텀급 챔피언이 되며 억대 연봉의 주인공이 됐다. 체육관비가 없어 전전긍긍하던 학생은 그 누구도 부럽지 않을 종합격투기 세계 정상에 섰다. 운동을 한지 10년째에 이룬 꿈. 김수철은 꿈 하나만 바라보고 열심히 노력으로 달려온 이 시대의 진정한 챔피언이다.       한편 ROAD FC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은 본선 진행에 앞서 지역 예선이 진행 중이다. 동남아시아 지역 예선, 인터내셔널 예선 A, B조, 러시아 지역 예선, 일본 지역 예선, 중국 지역 예선까지 진행돼 총 14명의 본선 진출자가 결정됐다. 한 경기가 남은 중국 지역 예선 파이널 라운드를 통해 1명, 마지막 히든 시드 배정으로 1명이 결정돼 16인의 본선 진출자를 가릴 예정이다.   ROAD FC (로드FC, 대표 정문홍)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중계된다. MBC스포츠 플러스에서 국내 TV 방송이 진행되고,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CCTV로 중국, 해외 팬들을 위해 ROAD FC 유투브 공식 채널 (https://www.youtube.com/roadfc) 에서 생중계된다.   [XIAOMI ROAD FC 039 / 5월 20일 서울 장충체육관][미들급 타이틀전 차정환 VS 최영]   [XIAOMI ROAD FC 040 XX / 6월 11일 그랜드 힐튼 서울][아톰급 타이틀전 함서희 VS TBA]   [ⓒ 'New Wave MMA' ROAD FC( http://www.roadfc.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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