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북특별자치도 MMA연맹 회장기 대회 성공적 개최, 약 100경기

2024-03-16 19:47

 


 

1전북특별자치도 MMA연맹 회장기 대회가 열렸다.

 

로드FC대한MMA연맹은 16전라북도 군산시에 위치한 ROAD FC GYM 군산에서 1전북특별자치도 MMA연맹 회장기 대회, 70로드FC 센트럴리그를 개최했다.

 

로드FC 센트럴리그는 2012 4 8대회를 시작한 이후 올해 12년째 개최해 오고 있는 국내 최대의 아마추어 격투기 대회다. 함께 진행된 1전북특별자치도 MMA연맹 회장기 대회는 MMA 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해 열렸다. 취미로 격투기를 즐기는 일반인부터 프로 선수를 꿈꾸는 유망주들까지 다양한 인원들이 성별, 나이에 관계 없이 출전한다.

 

대회 현장에 박성수 대한MMA연맹 명예회장, 김대일 전북특별자치도MMA연맹 회장, 김상연 전북특별자치도MMA연맹 부회장, 신영대 군산시 국회의원, 송미숙 군산시 시의원이 방문하여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성수 대한MMA연맹 명예회장은 “제1전북특별자치도 MMA연맹 회장기 대회 로드FC 센트럴리그를 맞이하여 명의 부상자 없이 치뤄졌으면 합니다. 선수들의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시어 우리 선수들 모두에게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하비리그 (취미부), 루키리그 (선수지망부), 세미프로리그로 세분화 되어 있다. 참가 선수들의 안전을 고려해 리그마다 룰도 다르게 적용된다. 아마추어 선수들인 만큼 보호대도 착용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된다.

 

로드FC 센트럴리그는 전국에서 개최된다. 전라도는 이번 대회 개최지인 군산, 경기도는 인천, 강원도는 로드FC 본사가 있는 원주에서 진행된다. 센트럴리그에서 꾸준히 실력을 쌓은 선수는 로드FC정식 계약을 체결, 프로 선수로 데뷔한다. 로드FC 밴텀급 챔피언 이윤준, 페더급 챔피언 이정영 등이 로드FC 아마추어 대회를 통해 챔피언이 대표적인 예다. 외에도 현재 로드FC 프로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선수 절반 이상이 센트럴리그에서 배출됐다.

 

이렇게 로드FC프로 선수를 많이 배출할 있는 실제 프로 대회와 유사한 형태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계체량, 밴디지 체크, 글러브체크, 3채점 등으로 프로 대회를 간접 경험할 있다.

 

100경기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각자의 목표를 품고, 출전한 선수들은 각자의 기량을 쏟아부었다. 많은 경기가 하루에 전부 진행되며, 오전 10시에 시작된 경기는 오후 7시에 끝났다.

 

[ROAD FC 권보성]
 
[
굽네 ROAD FC 068 / 4 13장충체육관]
[
헤비급 타이틀전 김태인 VS 세키노 타이세이]
[-70kg 
라이트급 박시원 VS 하야시 ‘라이스’ 요타
[-74kg 
계약체중 윤태영 VS 김산]
[-70kg 
라이트급 데바나 슈타로 VS 한상권]
[-70kg 
라이트급 신동국 VS 알리 캅둘라]
[-55kg 
계약체중 신유진 VS 이은정]
[-70kg 
라이트급 박현빈 VS 진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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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두 체급 챔피언’ 김태인, 황인수와 대결? “해외 원정 경기하겠다”
  로드FC 두 체급 챔피언이 된 김태인(30, 로드FC 김태인짐)이 해외 경기에 대한 뜻을 전했다.   김태인은 지난 1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 굽네 ROAD FC 068 (대회장: 아키우노 종합건설 박준혁 대표)에서 일본의 ‘코리안 킬러’ 세키노 타이세이(23, FREE)를 꺾고, 초대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로써 김태인은 ‘라이트 헤비급’과 ‘헤비급 챔피언’에 오르며 두 체급을 석권했다.   경기는 1라운드에 끝났다. 초반에 타이세이가 펀치를 적중, 유리하게 시작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김태인이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결국 승리를 따냈다.   경기 후 김태인은 “초반에 (상대 주먹에) 걸렸다. 걸리고 나서 아차 싶었다. 힘내라는 지인들 목소리에 힘이 났다. 경기하기 전에 인수가 ‘태인아 원래 스파링 하던 대로 하면 네가 그냥 이긴다. 가지고 논다.’고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흥분했다. 챔피언이 돼서 좋긴 한데, 경기력이 창피하기도 하다. 원래의 실력이 너무 안 나왔다. 흥분해서 막 싸움을 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태인의 경기력이 평소보다 떨어진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 번째 체급을 월장했기 때문, 두 번째는 부상이다.   김태인은 원래 –93kg 라이트 헤비급에 출전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120kg 헤비급 타이틀전을 치렀다. 계체량에서 106kg를 기록, 평소보다 13kg이 더 무거웠기에 스피드, 체력이 모두 저하될 수밖에 없었다.   갑작스러운 부상도 한몫했다. 계체량과 기자회견에서 두 번이나 타이세이와 몸싸움이 일어났는데, 기자회견에서의 몸싸움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부상으로 인해 김태인은 제 컨디션이 아니었고, 진통제로 버틸 수밖에 없었다.   이에 대해 김태인은 “계체량 때 미는 건 할 수 있다. 그때 타이세이가 (밀려서) 자존심이 상했는지 기자회견 때 뒷목 잡고 무릎으로 꺾다가 돌렸다. 내가 원래 무릎이 안 좋았는데 돌아가더라. 그래서 진통제를 먹고 참고 경기했다. 이겨서 다행이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부끄럽다.”고 말했다.     경기력은 다소 아쉽지만, 김태인은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하며 원하는 것을 이뤘다. 그리고 케이지 위에서와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아버지를 언급하며 효자다운 모습을 보였다.   김태인은 “벌써 5년이 됐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운동을 사실 안 하려고 했다. 처음엔 아버지 이름을 알리고 싶어서 격투기를 하기 시작했다. 아버지가 멋있게 사셨던 분이라서 이름에 누가 되기 싫었다. 내가 잘 하는 것으로 빛이 나서 김주회 아들 김태인이 자랑스럽다. 이런 말을 듣고 싶었다. 그 취지로 선수 생활을 했는데 그렇게 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아버지가 내가 격투기 선수라고 가르쳐 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김태인이 승리하며 다시 나온 것이 바로 ‘미들급 챔피언’ 황인수와의 대결이다. 두 선수는 체급이 다르지만 팬들이 항상 국내 최고의 선수를 뽑을 때 거론된다. 그렇기에 이번에도 황인수와의 대결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이에 김태인은 “(황인수와 대결하는지 물어보는 질문이) 지겹다. 너무 사랑하는 친구고,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내 옆에 있어 준 친구다. 친구가 그런 일이 있으면 나도 그럴 거다. 파이터이기 전에 사랑하는 친구다. 그게 전부.”라고 답했다.   황인수와의 대결은 없지만, 해외 강자들과의 대결은 원했다. 국내가 아닌 해외 선수들과 싸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싶기 때문.   김태인은 “아직은 계획이 없다. 대회사에서 붙여주는 상대와 싸우겠다. 로드FC 넘버링 뛰는 선수들 파이트머니 다 합쳐도 내 파이트머니보다 안 될 것이다. 계속 (내 가치, 실력을) 증명하겠다. 헤비급이나 무제한급 토너먼트 활성화 시켜주시고, 그게 안 되면 라이진FF로 원정가서 싸우겠다.”고 말했다.   ⓒ 'New Wave MMA' ROAD FC(http://www.roadfc.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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