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짱의 신 첫 방송 D-12] 북파공작원, 야쿠자 등 ROAD FC 데뷔한 오디션 스타 1편
2020-02-10 09:00
2010년 출범된 ROAD FC는 지금까지 꾸준히 ‘종합격투기 대중화’를 목표로 달려왔다. CJ ENM <주먹이 운다> 시리즈를 시작으로, MBC <겁 없는 녀석들>, 그리고 SBS 미디어넷 <맞짱의 신>이 2월 22일 SBS Fil UHD 채널에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수많은 스타들이 탄생, ROAD FC 케이지에 올랐다. 그동안 ROAD FC를 빛낸 격투 오디션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북파공작원’ 김종대
김종대는 북파공작원 HID (Headquarters of Intelligence Detachment) 출신의 파이터다. 주먹이 운다 시즌1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ROAD FC 케이지에는 2011년 처음으로 올라 총 5경기에 출전, 3승 2패를 거뒀다. 5경기 중 판정이 단 한 경기에 불과할 정도로 화끈한 경기가 김종대의 스타일이다.
‘키보드 워리어’ 김승연
주먹이 운다 시즌4에 출연한 김승연은 ‘키보드 워리어’라는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다. 격투기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키보도 10단이라고 밝혔다. 재밌는 캐릭터의 김승연은 실력도 갖췄다. 극진공수도를 수련해 운동 센스와 기본기를 갖췄고, 주먹이 운다 시즌4 우승까지 거머쥐며 승승장구 했다. 주먹이 운다 우승 후 ROAD FC에 데뷔한 김승연은 첫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다 2연패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파이터다. 현재는 건강 문제로 휴식기를 가지며 요식업 CEO,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야쿠자’ 김재훈
김재훈은 주먹이 운다가 낳은 최고의 흥행 카드라고 불려도 손색없는 파이터다. 주먹이 운다 시즌3에 출연할 당시 전직 야쿠자라는 걸 공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검도 유망주로 일본으로 유학을 갔다가 야쿠자 회장에게 스카우트돼 조직 생활을 하다가 모두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생활하고 있다. ROAD FC에는 2014년 데뷔해 4경기를 치러 현재까지 승리가 없다. 승리는 없지만, 그의 경기는 언제나 팬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52연타’라는 궁극기를 보유하기도 했다.
‘꽃미남 파이터’ 권민석
입식격투기 챔피언 출신의 권민석은 격투 오디션 사상 가장 잘생긴 파이터로 꼽힌다. 입식격투기 4개 체급 챔피언이자 최연소 챔피언의 경력을 가지며 실력도 출중하다. 2015년과 2016년에 각각 한 경기씩 ROAD FC 경기를 뛰었는데, 현재는 로드짐 구의점을 운영, 체육관 관장으로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주먹이 운다 시즌3 출연 김용근
김용근은 주먹이 운다 시즌3에 출연한 파이터다. 주먹이 운다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자신에게 의미가 있었던 시절이라며 동기부여가 됐음을 밝히기도 했다. 김용근은 ROAD FC에서 프로 파이터로 생활, 현재 2승 3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주먹이 운다 시즌1 출연 김은수
주먹이 운다 시즌1에 출연한 김은수는 육군 특전사 출신의 파이터다. 군대에 입대하는 날 어머니가 암 수술을 했고, 레바논에 6개월 파병에 갔다 와서는 친누나가 암에 걸렸다. 다행히 현재 어머니와 누나는 완치해 건강하게 살고 있다. 주먹이 운다 출연 당시 육군 특전사 선배 박정교와의 친분이 공개되기도 했다.
한편 ROAD FC (로드FC)와 (주)PLAY1이 공동 제작하는 <맞짱의 신>은 22일 밤 12시 SBS Fil UHD에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ROAD FC 상반기 일정]
[맞짱의 신 / 2월 22일 밤 12시 SBS Fil UHD 첫 방송]
[굽네몰 ROAD FC 058 / 4월 18일 인천 계양체육관]
[굽네몰 ROAD FC 059 / 5월 16일 서울 장충체육관]
[제 6회 WFSO 세계 종합격투기 대축제 / 7월 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
[굽네몰 ROAD FC 060 / 7월 11일 원주 종합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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