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남의철의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에 힘으로 맞서나? “정면돌파도 고려”

2019-12-05 09:00

 

 

대한민국 격투기 레전드 코리안 불도저남의철(38, 딥앤하이 스포츠/사내남 격투기)의 복귀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오랜만에 경기에 출전, 다시 한 번 격투기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아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남의철은 14일 서울시 홍은동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개최되는 굽네몰 ROAD FC 057에서 소방관 파이터신동국(38, 원주 로드짐)과 대결한다.

 

이번 경기는 약 22개월 만에 치르는 남의철의 경기다. 남의철의 가장 최근 경기는 20171028ROAD FC 043 정두제와의 시합이다.

 

 

 

남의철은 계속 시합을 목표로 운동을 했었다. 오랜만에 시합이 잡혀서 굉장히 설레고 운동하는 게 재밌다. 처음에는 긴장을 많이 했었는데, 지금은 재밌게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에서 남의철이 상대하는 신동국은 경험은 적지만, 힘과 운동 능력이 좋아 부족한 기술들을 보완하는 스타일이다. 네 번의 MMA 프로 경기에 출전 현재까지 31패를 거뒀다. 승리한 모든 경기에서 KO로 이겨 남의철도 방심할 수 없다.

 

남의철은 신동국은 굉장히 폭발력 있는 선수라고 생각하고 시합 영상을 보면 굉장히 터프하고 탄력이 좋은 거 같다. 타격, 레슬링 다 굉장히 본능적으로 자기 스타일에 맞게 잘 푸는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대가 거칠게 나올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거기에 맞춰서 난타전이라든가 레슬링 기술들, 여러 가지 전략을 짜고 있다. 나도 신동국 선수와 대등하게 싸울 수 있게 피지컬 훈련을 많이 하고 있다. 상대 선수의 힘을 나도 힘으로 한번 (대응해서) 싸우고 싶다. 정면돌파도 생각을 하고 있다.”며 정면 승부를 예고했다.

 

남의철은 올해 우리나이 39세의 노장이다. 우리나라 격투기 레전드로 불리며 여전히 선수 생활을 지속해오고 있다.

 

남의철은 건강하게 선수 생활을 오랫동안 하는 게 목표다. 부상 없이 정말 건강하게 오랫동안 케이지 안에서 경쟁하고 싶고, 지금은 학생들도 가르치고, 관원들도 있는데 지도자로서 좋은 선수들도 배출하고 싶다.”오랜만에 뛰는 시합이고, 올해를 마무리하는 시합이기 때문에 굉장히 정성스럽게 준비를 하고 있다. 정말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한 차원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꼭 경기장에 찾아와주셔서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고,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ROAD FC1214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여성부리그인 굽네몰 ROAD FC 057 XX와 연말 시상식, 송년의 밤 행사를 진행한다.

 

[굽네몰 ROAD FC 057XX / 1214일 그랜드 힐튼 서울 오후 7]

[아톰급 박정은 VS 심유리]

[-50kg 계약체중 이수연 VS 스밍]

[-60kg 계약체중 로웬 필거 VS 유카리 나베]

[-49kg 계약체중 홍윤하 VS 에미 토미마츠]

[플라이급 킥복싱 매치 박하정 VS 오현주]

[아톰급 신유진 VS 김혜인]

 

[굽네몰 ROAD FC 057 / 1214일 그랜드 힐튼 서울 오후 4]

[웰터급 남의철 VS 신동국]

[ROAD FC 그래플링 매치 김수철 VS 타쿠미]

[ROAD FC 그래플링 매치 이윤준 VS 시미즈 슌이치]

[미들급 라인재 VS 이은수]

[페더급 박형근 VS 마이크 갈리텔로]

[라이트급 정윤재 VS 난딘에르덴]

[웰터급 최지운 VS 김산]

[페더급 김태성 VS 오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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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MMA연맹 오준혁 명예회장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지난 24일(현지시간) 열린 국제종합격투기연맹(GAMMA) 총회에서 이사(Council member)로 선출됐다. 오준혁 명예회장은 앞으로 4년간 대내적으로는 GAMMA 집행부와 아시아 국가들의 조정자 역할을, 대외적으로는 아시아 회원국 전체를 대표하는 ‘아시아 총책’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대한MMA연맹 정문홍 회장은 “대한MMA연맹 발전을 위해 항상 수고해주시는 오준혁 명예회장께 감사드리고 전 세계 아마추어 MMA인들을 대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국제 스포츠계에서 대한민국 MMA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오준혁 명예회장은 대한주짓수회 회장과 대한체육회 대의원, 동아시아주짓수연맹 회장, 아시아주짓수연맹(JJAU) 부회장, 국제주짓수연맹(JJIF) 위원,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연구위원, 더킹핀 수석연구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서울대학교에서 스포츠경영학 석사학위를, 스위스 로잔대학교에서 스포츠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저서로는 ‘스포츠 거버넌스’가 있다. 대한MMA연맹(회장 정문홍)은 국내 아마추어 종합격투기(MMA) 발전을 위해 작년 7월 (구)대한MMA연맹과 대한격투스포츠협회의 합병으로 재조직된 비영리 체육단체이다. 대외적으로는 GAMMA의 정회원 단체이자 아시아종합격투기연맹(AMMA)의 창립 멤버이다. GAMMA는 자체 국제 선수권대회를 주최하고 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 월드비치게임 등의 국제종합대회에서 MMA 대회를 주관하는 국제연맹(IF)이다. IOC 인증과 올림픽 대회 입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AMMA는 자체 아시아 선수권대회를 주최하고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실내무도 아시안게임 등의 아시아 대회에서 MMA 대회를 주관하는 대륙연맹(CF)이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종목 편입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기 실내무도 아시안게임은 오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태국 방콕과 촌부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국제연맹과 대륙연맹은 상하관계로 연결되어 있다. 그러나 GAMMA와 AMMA는 별개의 병렬적 조직으로 존립한다. 이는 MMA의 높은 인기를 실감한 OCA가 아시안게임에 MMA를 추가해 직접 운영할 목적으로 직속 산하에 AMMA를 설립했기 때문이다. 현재 GAMMA와 AMMA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대한MMA연맹은 두 연맹 모두에 각각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한편, 대한MMA연맹은 지난 23일 서울 용산 드래곤 시티 호텔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성료했다. 회의에 참석한 정문홍 회장과 오성민 제1부회장 및 대의원들은 정민우 부회장, 박주혁 이사, 권정호 이사, 최석환 이사, 김청래 이사의 보선 등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2024 ROAD FC 헤비급 타이틀전][김태인 VS 세키노 타이세이][2024 ROAD FC 아톰급 타이틀전][박정은 VS TBA]ⓒ 'New Wave MMA' ROAD FC(http://www.roadfc.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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