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만과 아오르꺼러, ROAD FC 039서 ‘韓-中 헤비급 자존심 대결’ 펼친다!

2017-05-12 07:00

 


6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39에서 또 하나의 빅 매치가 펼쳐진다.


‘한국 헤비급의 자존심’ 명현만(32, 팀강남/압구정짐)과 ‘중국 헤비급 초신성’ 아오르꺼러(22, XINDU MARTIAL ARTS CLUB)가 무제한급 매치로 격돌한다.

명현만은 킥복싱을 베이스로 한 강력한 타격을 앞세우는 파이터다. 입식격투기에서 헤비급 최강자로 군림했고, 2015년 10월 ROAD FC 026를 통해 ROAD FC(로드FC, 대표 정문홍)에도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데뷔전을 포함해 2경기에서 압도적인 타격으로 KO승을 거두며 실력을 과시했다. 

지난해 4월에는 XIAOMI ROAD FC 030에서 ‘무제한급 챔피언’ 마이티 모를 만나 대등한 경기를 펼치던 도중 넥 크랭크에 아쉽게 패했다. 9월에는 일본 RIZIN 대회에 출전해 미르코 크로캅과 대결해 경력의 차이를 넘지 못하고 또다시 아쉬움을 남겼다. 명현만은 비록 2연패를 했지만 멋진 경기력으로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리고 지난 4월 15일 열린 XIAOMI ROAD FC 038에서 ‘Huggy Bear’ 크리스 바넷과 맞붙어 연패를 끊어냈다. 당시 명현만의 강력한 펀치로 크리스 바넷이 부상을 입었고, 그대로 닥터스탑에 의한 명현만의 TKO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명현만은 기세를 몰아 이번 대회에서 연승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이에 맞서는 아오르꺼러는 188cm, 148kg의 거대한 체격에도 굉장히 빠르면서도 파워가 넘치는 타격을 선보인다. 2015년 12월 김재훈을 상대로 ROAD FC 데뷔전 승리를 거뒀고, 이후 최홍만, ‘비스트’ 밥샙과 연달아 경기를 펼치며 단숨에 스타로 떠올랐다.

밥샙은 1라운드 39초 만에 초살시켰고, 이후 가와구치 유스케와의 대결에서도 경기 내내 압도적인 실력으로 1라운드 2분 38초 만에 TKO승을 거둬 2연승을 달리는 중이다. 이전까지는 모두 중국에서 열린 ROAD FC 대회에 출전해 왔던 아오르꺼러는 처음으로 한국 대회에 출전해 승리를 노리고 있다.

ROAD FC 정문홍 대표는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헤비급 선수들의 맞대결이기 때문에 더욱 기대가 된다. 헤비급의 묵직한 파워와 더불어 빠르고 화려한 타격까지 갖춘 선수들이라서 화끈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질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ROAD FC 정문홍 대표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인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은 본선 진행에 앞서 지역 예선이 진행 중이다. 동남아시아 지역 예선, 인터내셔널 예선 A, B조, 러시아 지역 예선, 일본 지역 예선, 중국 지역 예선까지 진행돼 총 14명의 본선 진출자가 결정됐다. 한 경기가 남은 중국 지역 예선 파이널 라운드를 통해 1명, 마지막 인터내셔널 예선 경기에서 1명이 결정돼 16인의 본선 진출자를 가릴 예정이다.

ROAD FC (로드FC, 대표 정문홍)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중계된다. MBC스포츠 플러스에서 국내 TV 방송이 진행되고,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CCTV로 중국, 해외 팬들을 위해 ROAD FC 유투브 공식 채널 (https://www.youtube.com/roadfc) 에서 생중계된다.

[XIAOMI ROAD FC 039 / 6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
[아톰급 타이틀전 함서희 VS 쿠로베 미나]
[무제한급 명현만 VS 아오르꺼러]
[플라이급 문제훈 VS 아사쿠라 카이]
[100만불 토너먼트 예선 김승연 VS 라파엘 피지에프]
[무제한급 심윤재 VS 김창희]

[XIAOMI ROAD FC YOUNG GUNS 34 / 6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
[-80kg 계약체중 라인재 VS 차인호]
[페더급 김세영 VS 이정영]

[XIAOMI ROAD FC 040 / 7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
[미들급 후쿠다 리키 VS 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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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MMA연맹 오준혁 명예회장, 국제종합격투기연맹(GAMMA) 이사로 선출돼
  대한MMA연맹 오준혁 명예회장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지난 24일(현지시간) 열린 국제종합격투기연맹(GAMMA) 총회에서 이사(Council member)로 선출됐다. 오준혁 명예회장은 앞으로 4년간 대내적으로는 GAMMA 집행부와 아시아 국가들의 조정자 역할을, 대외적으로는 아시아 회원국 전체를 대표하는 ‘아시아 총책’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대한MMA연맹 정문홍 회장은 “대한MMA연맹 발전을 위해 항상 수고해주시는 오준혁 명예회장께 감사드리고 전 세계 아마추어 MMA인들을 대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국제 스포츠계에서 대한민국 MMA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오준혁 명예회장은 대한주짓수회 회장과 대한체육회 대의원, 동아시아주짓수연맹 회장, 아시아주짓수연맹(JJAU) 부회장, 국제주짓수연맹(JJIF) 위원,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연구위원, 더킹핀 수석연구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서울대학교에서 스포츠경영학 석사학위를, 스위스 로잔대학교에서 스포츠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저서로는 ‘스포츠 거버넌스’가 있다. 대한MMA연맹(회장 정문홍)은 국내 아마추어 종합격투기(MMA) 발전을 위해 작년 7월 (구)대한MMA연맹과 대한격투스포츠협회의 합병으로 재조직된 비영리 체육단체이다. 대외적으로는 GAMMA의 정회원 단체이자 아시아종합격투기연맹(AMMA)의 창립 멤버이다. GAMMA는 자체 국제 선수권대회를 주최하고 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 월드비치게임 등의 국제종합대회에서 MMA 대회를 주관하는 국제연맹(IF)이다. IOC 인증과 올림픽 대회 입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AMMA는 자체 아시아 선수권대회를 주최하고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실내무도 아시안게임 등의 아시아 대회에서 MMA 대회를 주관하는 대륙연맹(CF)이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종목 편입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기 실내무도 아시안게임은 오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태국 방콕과 촌부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국제연맹과 대륙연맹은 상하관계로 연결되어 있다. 그러나 GAMMA와 AMMA는 별개의 병렬적 조직으로 존립한다. 이는 MMA의 높은 인기를 실감한 OCA가 아시안게임에 MMA를 추가해 직접 운영할 목적으로 직속 산하에 AMMA를 설립했기 때문이다. 현재 GAMMA와 AMMA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대한MMA연맹은 두 연맹 모두에 각각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한편, 대한MMA연맹은 지난 23일 서울 용산 드래곤 시티 호텔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성료했다. 회의에 참석한 정문홍 회장과 오성민 제1부회장 및 대의원들은 정민우 부회장, 박주혁 이사, 권정호 이사, 최석환 이사, 김청래 이사의 보선 등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2024 ROAD FC 헤비급 타이틀전][김태인 VS 세키노 타이세이][2024 ROAD FC 아톰급 타이틀전][박정은 VS TBA]ⓒ 'New Wave MMA' ROAD FC(http://www.roadfc.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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