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지 뒤를 잇는 ‘New 여고생 파이터’ 김혜인 등장…상대를 향한 도발도 ‘귀염뽀짝’
2019-12-07 09:00
2015년 ROAD FC에는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20, 팀제이)가 혜성처럼 등장했다. 이예지는 데뷔전에서 ‘일본 격투 여왕’ 시나시 사토코와 대결, 기대 이상의 실력을 보여주면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이예지는 연승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했고, ‘여고생 파이터’로 유명세도 치르며 방송 출연도 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며 이예지는 여고생 파이터가 아니다. 그런데 같은 팀에서 새로운 여고생 파이터가 등장했다. 고등학교 1학년의 김혜인(16, 팀제이). ROAD FC 센트럴리그에서 경험을 쌓으면서 성장한 실력파 파이터다.
김혜인은 14일 서울시 홍은동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개최되는 굽네몰 ROAD FC 057 XX에 출전, 신유진과의 대결로 데뷔전을 치른다.
어린 시절부터 김혜인은 운동을 해온 파이터다. 처음부터 선수를 꿈꾸는 건 아니었지만, 이제 프로 선수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김혜인은 “처음 시작한 건 초등학교 6학년 여름이다. 취미로 시작하게 됐다. 어렸을 때 6~7살 때부터 태권도를 했고, 너무 태권도만 오래한 것 같아서 다른 종목을 찾다가 종합격투기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팀제이 소속인 김혜인은 선배인 이예지에게 많은 조언을 들으면서 배우고 있다.
김혜인은 “이예지 언니는 내가 부족한 점을 많이 얘기해주면서 이럴 때 이렇게 하라고 알려주고, 물어보면 그런 걸 다 알려준다. 항상 응원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데뷔전까지 김혜인에게 남은 기간은 일주일. 이제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 파이터로 거듭난다.
김혜인은 “데뷔전이니까 케이지에 올라가서 힘들더라도 진짜 후회하지 않고 끝까지 전력을 다 해서 싸우고 내려오고 싶다.”라며 각오를 전한 뒤 상대인 신유진을 향해 “조심하는 게 좋을 거야”라며 부끄러워하면서도 귀엽게 도발도 했다.
한편 ROAD FC는 12월 14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여성부리그인 굽네몰 ROAD FC 057 XX와 연말 시상식, 송년의 밤 행사를 진행한다.
새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도 제작한다. (주)PLAY1과 함께 대국민 격투 오디션 <맞짱의 신>을 제작해 재야의 숨은 고수를 발굴, 최종 우승자에게는 ROAD FC 데뷔가 주어진다.
[굽네몰 ROAD FC 057XX / 12월 14일 그랜드 힐튼 서울 오후 7시]
[아톰급 박정은 VS 심유리]
[-50kg 계약체중 이수연 VS 스밍]
[-60kg 계약체중 로웬 필거 VS 유카리 나베]
[-49kg 계약체중 홍윤하 VS 에미 토미마츠]
[플라이급 킥복싱 매치 박하정 VS 오현주]
[아톰급 신유진 VS 김혜인]
[굽네몰 ROAD FC 057 / 12월 14일 그랜드 힐튼 서울 오후 4시]
[웰터급 남의철 VS 신동국]
[ROAD FC 그래플링 매치 김수철 VS 타쿠미]
[ROAD FC 그래플링 매치 이윤준 VS 시미즈 슌이치]
[미들급 라인재 VS 이은수]
[페더급 박형근 VS 마이크 갈리텔로]
[라이트급 정윤재 VS 난딘에르덴]
[웰터급 최지운 VS 김산]
[페더급 김태성 VS 오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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